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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4개월 만에 포함!' 이강인, 26R 리그앙 베스트XI 선정...베스트 골 선정까지 겹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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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3월 A매치 소집을 앞두고 열렸던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친 이강인이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베스트 골에도 선정됐다.

리그앙은 2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훌륭한 팀"이라며 리그앙 26라운드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4-3-3이다. 킬리안 음바페, 마틴 테리어, 리얀 체르키가 3톱에 선정됐고, 이강인, 비티냐, 뱅자맹 부리구드가 중앙 미드필더에 이름을 올렸다. 4백은 누노 멘데스, 장 클레르 토디보, 제이크 오브라이언, 겔라 두에가 차지했고, 골문은 마르신 불카가 이름을 올렸다.

3번째 선정이다. 이강인은 10, 11라운드에도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기간만 놓고 본다면 11월 이후 무려 4개월 만에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8일 오전 4시 45분 프랑스 몽펠리에에 위치한 스타드 드 라 무송에서 열린 몽펠리에와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앙 26라운드에서 6-2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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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선발 출전했다. 이날 이강인은 우측 미드필더로 경기에 나섰다. 전반에만 4골이 터졌다. PSG는 전반 14분 비티냐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고, 전반 22분 킬리안 음바페의 추가골이 터지며 2-0의 스코어를 만들었다.

몽펠리에도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30분 아르노 노르딘이 추격하는 득점을 넣었고, 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PK)을 얻어내 테지 사바니에가 득점하며 승부를 원점을 되돌렸다.

전반을 2-2로 마친 양 팀의 격차는 후반에 벌어졌다. 후반 5분 음바페가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멀티골을 뽑아냈다.

이강인도 득점을 터트렸다. 후반 8분 음바페의 패스를 받은 이강인은 우측에서 페인팅으로 상대를 한 번 흔든 뒤, 콜로 무아니와 패스를 주고받았다. 이강인은 수비 3명을 앞에두고도 왼발 슈팅을 날렸고, 그대로 득점에 성공하면서 시즌 4호 골을 터트렸다.

PSG가 멈추지 않았다. 후반 18분 비티냐의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깔끔한 마무리를 보여주며 이날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PSG는 후반 44분 누노 멘데스의 쐐기골까지 터지며 6-2로 몽펠리에를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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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강인은 후반 25분까지 약 70분을 소화한 뒤 교체 아웃됐다. 축구통계매체 '소파 스코어' 기준 이강인은 볼 터치 57회, 패스 성공률 94%, 키 패스 1회, 경합 5회(3회 성공), 태클 2회, 드리블 시도 1회(1회 성공), 슈팅 2회(유효 슈팅 1회), 1골을 넣었다. 매체는 평점 7.3점을 부여하며 음바페(10점), 비티냐(9.4점), 콜로 무아니(7.6점), 하키미(7.4점)에 이어 높은 평가를 내렸다.

극찬을 받기도 했다. 프랑스 매체 'hommedu'는 경기 종료 후 이강인에 대해 "비티냐와 좋은 조합으로 좋은 기회를 만들었고, 특히 두 번째 득점으로 이어지는 행동이 그러했다. 그의 좋은 경기력은 후반 8분 멋진 골로 보상을 받았다. 반대편 골망으로 보내는 우아한 왼발 감아 차기는 리오넬 메시의 전성기를 상기시킨다"라며 평점 7.5점을 부여했다.

이러한 활약에 리그앙 공식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다. 겹경사다. 이강인의 리그 2호 골은 리그앙 26라운드 베스트 골 TOP5에 선정됐다. 이강인의 득점과 함께 이토 준야(스타드 드 랭스), 안드레 아이유(르 아브르), 비티냐, 음바페의 득점도 소개됐다.

당시 이강인의 득점은 무에서 유를 창조한 격이었다. 축구통계매체 '소파 스코어' 기준 이강인의 슈팅 당시 xG값은 단 0.03골이었다. xG값은 슈팅 지점 좌표, 골문과의 거리 및 각도, 패스 연결 상태 등을 AI로 분석해 성공 확률을 계수화한 수치다. 득점 성공 확률이 높으면 xG값은 올라가고, 득점 가능성이 적다면 xG값은 낮게 책정된다. 0.03골은 사실상 득점할 기대값이 거의 없었던 상태라고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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