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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제니, '아파트404' 부진 충격→회식 불참? PD 뿔났다 "이게 무슨"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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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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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tvN 예능 ‘아파트404’를 연출한 정철민 PD가 확인을 거치지 않은 블랙핑크 제니에 대한 보도에 일침을 가했다.

19일 제니가 오는 6월 첫 방송을 목표로 촬영 중인 김태호 PD의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에 출연하지 않기로 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와 관련 JTBC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제니가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에 출연하지 않는다"라고 확인해줬다.

제니 측 역시 엑스포츠뉴스에 "제안이 왔지만 고사했다. 당분간 예능에 출연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이야기했다.

한 매체는 제니가 당분간 예능에 출연하지 않기로 한 이유로 1%대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을 기록 중인 '아파트404'의 부진이 한몫한다고 전했다. 제니의 활약을 찾아 볼 수 없다는 혹평이 상당하다는 내용도 곁들였다.

이와 함께 제니가 '아파트404'에 쏟아진 혹평에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아파트404' 회식도 앨범 작업을 이유로 불참하기로 했으며, 시즌2가 제작된다면 계속 출연하겠냐는 제안에도 좀처럼 답을 주고 있지 않다는 이야기도 전했다.

이에 정철민 PD는 계정에 "아니ㅋㅋㅋㅋ 이게 무슨 ㅋㅋㅋ 예정된 회식 일정 불참한 적도 없고요. 시즌2는 따로 논의한 적도 없어요"라는 글을 올렸다.

또 "요즘 방송사 실적평가 2049랑 화제성 봅니다... 저한테 전화주시면 친절히 답변드립니다"라며 '아파트404' 시청률 부진 기사에 대한 불쾌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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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404'의 15일 방송분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2.0%, 최고 2.7%를 기록했다.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1.7%, 최고 2.5%로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에 오른 바 있다. 전국 기준으로는 평균 1.6%, 최고 2.1%로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당시 정철민 PD는 "우와아아아~!!!!1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 2049 타겟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1위!!!"라고 적은 바 있다.

‘아파트404'는 우리에게 친숙한 공간이자 생활 터전인 아파트를 배경으로 기상천외한 일들의 실체를 추적하는 실화 추리극이다.

유재석과 제니를 비롯해 차태현, 오나라, 양세찬, 이정하라는 화려한 출연진 라인업으로 눈길을 끌었다. 방영 전 예능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블랙핑크 제니가 등장해 예능인들과 어떤 시너지를 펼치게 될 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러나 신선함 대신 익숙한 전개로 시청자의 흥미를 떨어뜨렸고 '런닝맨', '미추리 8-1000', '식스센스' 등 PD의 전작들이 애매하게 합쳐진 느낌을 줘 재미를 주지 못했다는 평을 받았다. 제니 역시 기대보다는 큰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는 반응들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 tvN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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