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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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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한 꿈 현실로…르세라핌 '이지', 美 빌보드 '핫 100'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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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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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의 간절했던 꿈이 현실이 됐다.

5일(한국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3월 9일 자) 차트에 따르면, 르세라핌의 미니 3집 타이틀곡 '이지(EASY)'가 메인 송차트 '핫 100'에 99위로 진입했다.

'핫 100'은 피지컬 싱글 및 디지털 음원, 스트리밍 수치, 라디오 에어플레이 점수, 유튜브 조회 수 등을 총망라해 순위를 매기는 차트다.

특히 라디오 에어플레이 부문에서 점수를 얻기 어려운 해외 가수에게는 진입 장벽이 높다. 빌보드는 매주 금요일부터 차주 목요일까지의 성적을 집계하는데 '이지'는 월요일 오후 6시 공개라는 불리한 상황에서도 이 차트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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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과 동명의 미니 3집은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8위를 차지했다. 특리 르세라핌은 전작 '언포기븐(UNFORGIVEN)'과 '이지' 두 작품 연속으로 이 차트 '톱 10'에 올라 미국 내 팬덤을 탄탄하게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로써 르세라핌은 블랙핑크, 트와이스, 뉴진스에 이어 미국 빌보드 양대 메인 차트를 섭렵한 역대 4번째 K팝 걸그룹이 됐다.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미국' 기준, 이지(2월 20일 자, 53만 회)의 일일 스트리밍 최고 기록은 '퍼펙트 나이트(Perfect Night)'(23년 11월 1일 자, 38만 회) 대비 40% 가까이 폭증했다.

또한 '이지'는 최신 '위클리 톱 송 미국'(집계 기간 2월 23~29일) 집계기간에 290만 회 이상 재생되며 역대 르세라핌의 곡 중 주간 최다 스트리밍 신기록을 세웠다. 미국에서 일일 스트리밍 50만 회, 주간 스트리밍 290만 회를 넘긴 K팝 아티스트는 한 손에 꼽을 만큼 드물다.

한편, 르세라핌은 오는 4월 13일과 20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규모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이하 '코첼라')에서 K팝 걸그룹으로는 유일하게 무대에 오른다.

사진=쏘스뮤직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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