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 리그에서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졌는데, 영상으로 함께 보시죠.
다친 선수를 경기장 안으로 끌고 들어오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어느새 다른 선수들이 바깥으로 다시 밀어냅니다.
황당해하는 선수를 또 다른 선수가 밀어 넣는 모습까지, 무슨 상황인가 했더니 시간을 끌려는 전략이었습니다.
아플 거라면 경기장 안에서 아프라는 뜻인데, 외신은 "창의적인 시간 낭비"라고 꼬집었습니다.
이 경기 결과로 양 팀이 최상위 리그 진출에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이었습니다.
결국 시간 낭비 전략이 잘 먹힌 걸까요?
보타포고는 점수 우위를 유지한 채 한 골을 더 넣었고 4-2로 플루미넨스를 꺾었습니다.
정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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