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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처벌 강화해야"…박명수, DJ예송 음주운전 사고 '분노+일침' (라디오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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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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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9일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검색N차트' 코너를 통해 한 주를 돌아봤다.

이날 전민기 팀장은 DJ 예송의 음주운전 사고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DJ예송은 지난 3일 서울 강남구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사망 사고를 냈다. 그는 논현동에서 술을 마시고 외제차를 운전하다가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운전자인 50대 남성을 숨지게 했다.

또한 DJ예송은 사고 직후 피해자에 대한 구호 조치 없이 강아지를 안고 있었으며,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측정 요구에 불응하다 현행법으로 체포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확산됐다. 또한 사고로 세상을 떠난 피해자가 싱글대디였다는 사실이 알려져 더욱 분노를 샀다.

박명수는 "아이는 아빠가 없는데 어떡하나. 어떻게 사나. 음주운전은 정말 안 된다. 매번 이렇다"고 사건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특히 "처벌 강화해야 한다. 음주운전을 하면 운전을 못하게 해버리면 안 되나. 원아웃 해야한다. 특히 운전으로 먹고 사실 분들은 더 안 하지 않겠나. 사람을 다치게 하면 20년은 넘게 가버려야 한다. 너무 약하다"라며 음주운전에 대한 강한 처벌을 요구했다.

이어 박명수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4강 패배를 언급하며 "요르단 선수가 치고 나가는데, 우리나라 수비 세 명이 붙었는데도 못 잡더라. 이건 너무 심각한 것 아닌가. 그걸 보면서 ‘이거는 말이 안 되는 이야기인데’라고 했다. 김민재 선수가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이건 정말 심각하구나 싶었다"고 했다.

그는 "우리나라 모 시장님께서 이야기한 적이 있다. 우리나라 감독님도 잘하지 않냐. 글로벌한 감독을 꼭 데려온다고 해서 글로벌하게 되는 것도 아니다"고 소신을 전했다.

또한 박명수는 "누가 데려온거냐"며 "객관적인 데이터로 평가해서 우리나라 팀과 감독이 얼마나 잘 맞는 지를 봤어야 했다. 축구협회가 섭외해서 제대로 된 감독을 데려왔다면 국민들도 이해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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