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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이슈 쏟아지는 연예계 기부 행렬

‘억대 기부’ 신민아♥김우빈→‘종교’ 송지은♥박위, 커플은 공통점이 있다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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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일도 사랑도 다 잡은 커플들은 공통점이 있다. 보통 이러한 공통점은 사랑의 오작교가 되기도 하고, 사랑을 더욱 끈끈하게 해주는 매개체가 되기도 한다. 단순한 공개 열애를 넘어 대중에게 응원을 받는 커플들의 공통점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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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우빈♥신민아, 기부와 함께 전하는 선한영향력

지난 2014년 광고 촬영으로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한 신민아, 김우빈은 이듬해인 2015년부터 공개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

공개 열애 2년 만인 지난 2017년, 김우빈이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했을 때도 신민아는 묵묵히 곁을 지키며 응원했고, 지난 2022년에는 tvN ‘우리들의 블루스’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두 사람은 해외 데이트, 영화관 데이트 등 사람들의 눈을 피하지 않고 공개 데이트를 이어갔으며, 연인의 시사회에 등장하거나 인터뷰에서 당당하게 언급하는 등 여전한 애정을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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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두 사람의 공통점은 바로 ‘기부’. 신민아는 지난해에만 3억원 가량의 기부금을 여러 단체에 기부하며 따뜻한 선행을 보였다. 서울아산병원과 여러 단체를 통해 아이, 여성, 홀몸노인 등을 위한 기부를 이어갔고 2009년부터 지금까지 사회 전반에 기부해온 누적 기부금만 37억 원에 달한다.

이러한 선한 영향력은 연인인 김우빈에게도 이어졌다. 김우빈은 앞서 코로나19 구호활동, 산불 피해 지원에도 각각 1억 원을 기부했으며, 사비로 스태프들의 패딩 120벌을 선물, 지난달 24일엔 서울아산병원 소아병동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보내는 등 주변에도 따뜻함을 베풀어왔다.

더불어 지난 1일 새해 첫날부터 김우빈은 서울아산병원에 1억을 기부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새해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김우빈이 기부한 1억은 취약 계층 환자 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라고. 훈훈한 비주얼에 이어 따뜻한 마음씨까지 가진 이 커플이 대중의 사랑과 관심을 한눈에 받는 데는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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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위♥송지은, 독실한 신앙과 종교가 이어준 운명

유튜브 크리에이터 박위와 시크릿 출신 배우 송지은은 ‘종교’가 이어준 사랑이다.

지난 21일 각자 개인 SNS를 통해 교제를 밝힌 두 사람은 같은날 유튜브 영상으로 첫 만남부터 지금까지의 과정을 샅샅이 언급했다. 해당 영상에서 송지은은 평소 박위를 알고 있었냐는 말에 “(방송)작가님들한테 굉장히 많이 들었다”고 말했고, 같은 교회를 다니는 김기리가 박위를 극찬하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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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욕창으로 고생하던 박위는 김기리의 권유로 송지은이 다니는 교회에 새벽예배를 드리러 왔고, 이때 송지은과 마주쳤다고. 두 사람은 마주치는 순간부터 이성적인 호감이 느껴졌다고 밝혔다.

평소 배우자 기도를 해왔다는 송지은은 박위에 첫만남부터 호감의 문이 열렸다고 덧붙이기도. 두 사람은 박위의 대시로 교제를 시작했고, 박위가 건물 추락 사고로 전신마비가 돼 휠체어를 타는 상태여도 데이트에 불편함은 전혀 없다고.

송지은과 박위는 신앙심을 통해 장애라는 편견을 이겨내고 어느 평범한 연인들처럼 예쁜 사랑을 이어나가는 중이다. 두 사람의 행보에 결혼 설이 등장하는 것도 어쩌면 당연한 부분.

특히 박위는 최근 영상을 통해 송지은과 데이트는 하는 영상을 올렸고, 해당 내용에는 “평생 나랑 생일 같이 보내자”라는 내용이 담긴 손편지를 전하는 모습이 비춰져 두 사람의 미래에 더욱 눈길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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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제이♥줄리엔 강, 운동이 이어준 인연

친구로 지내다가 연인으로 발전한 운동 유튜버 제이제이와 방송인 줄리엔 강은 결혼 소식까지 초스피드로 전했다.

지난해 5월 교제를 알린 두 사람은 영상을 통해 교제를 알리며 화제를 모았다. 당시 제이제이는 “남자친구 생겼다고 굳이 밝힐 이유도 없고, 조용히 연애하려고 했지만, 본의아니게 상대가 상대인지라 둘 다 사람들이 알아볼 수 있는 직업을 갖고 있다보니, 말을 안 하고 있으면 괜히 다른데서 얘기가 나올까봐 이야기를 한다”며 공개 이유를 밝혔다.

친구로 지내다가 연인으로 발전한만큼, 초반의 어색함이 있었다고 고백한 제이제이는 “줄리엔강을 알고 지낸지 햇수로 3년차고, 엄청 담백한 사이였다. 남사친에서 애인이 되니 한 번에 벽이 허물어지지 않아 처음에는 어색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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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만나는 동안 정말 의외였던게, 거의 집순이고 일-헬스장-집-헬스장-집인데, 나와 비슷한 동선을 가지고 살구나 싶었다”고 연인이 돼 알게된 공통점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후 약혼을 알리고 결혼을 발표한 두 사람은 ‘신랑수업’에도 함께 출연해 “운동 콘텐츠로 처음 만나 4년간 알고 지냈다. 올해 초부터 오빠가 표현하기 시작하더라”며 첫만남을 회상했다. 제이제이는 공개 연애 한 달만에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알고 지낸 기간이 있으니까 빨리 결심할 수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빠른 결혼 발표에 혼전 임신설이 불거지기도 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제이제이는 "셀프 웨딩 화보 촬영 영상을 보더니 '제이제이가 배가 나온 것 같다. 혹시 임신 아니냐'는 말이 있더라. 저도 사람인데 살이 찔 수 있는 거다. 만약 임신이었으면 서둘러 알릴 거다. 살이 찌니까 배가 나오더라”고 털어놓으며 쓴웃음을 삼켰다.

한편, 줄리엔강과 제이제이는 오는 5월 10일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 사회는 줄리엔 강과 친분이 있는 개그맨 윤형빈이 맡을 예정이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웨이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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