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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이슈 LPGA 미국 여자 프로골프

‘도전, LPGA’ 이소미 ‘4언더파 상큼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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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리파잉 시리즈 1R 2타 차 공동 4위

청쓰치아 선두, 스톨과 그레월 공동 2위

임진희와 성유진, 장효준 3언더파 공동 13위

이소미의 상큼한 출발이다.

그는 30일(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 1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4위에 포진했다. 청쓰치아(대만) 선두(6언더파), 지기 스톨(미국)과 서배너 그레월(캐나다)이 공동 2위(5언더파)에서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소미


이소미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엮었다. 5~7번 홀 3연속 버디와 9번 홀(파4) 버디 등 전반에 4타를 줄이는 집중력이 돋보였다. 후반에는 11번 홀(파4) 보기를 17번 홀(파3) 버디로 만회했다. 이소미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통산 5승을 수확한 강자다. 2021년 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에 출전해 5위에 오른 경험이 있다.

KLPGA 다승왕 임진희와 ‘매치퀸’ 성유진, 장효준은 공동 13위(3언더파)로 무난하게 시작했다. 강혜지와 신비 공동 38위(1언더파), 윤민아가 공동 52위(이븐파)다. 홍정민과 이정은5 공동 66위(1오버파), 주수빈은 공동 94위(3오버파)에 그쳤다.

Q 시리즈는 6일 동안 108홀을 도는 강행군이다. 4라운드를 마친 뒤 하위권 선수는 솎아낸다. 상위 20위까지는 내년 LPGA투어 출전권을 받는다. 21위부터 45위까지 조건부 시드와 엡손(2부)투어 출전권을 부여한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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