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편의성이 한층 강화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새로운 운영체제(OS) 윈도 8.1이 오는 10월 베일을 벗는다.
한국MS는 3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10월 17일(한국시간) 무료 배포되는 윈도 8.1의 세부사항을 공개했다.
MS가 '포스트 PC 시대'를 위해 야심차게 출시한 윈도 8은 시작버튼 삭제, 색색별로 타일화된 첫 화면, 모든 기기에서 하나의 OS를 사용할 수 있도록 경계를 없앴다는 점에서 컴퓨터 OS의 '혁신'으로까지 불렸다. 그러나 지나치게 새로워진 사용자 환경(UI)와 이전 OS와의 호환 문제 등으로 사용자들의 불만이 높아지면서 기대치에 못미치는 성과를 올렸다.
한국MS는 3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10월 17일(한국시간) 무료 배포되는 윈도 8.1의 세부사항을 공개했다.
MS가 '포스트 PC 시대'를 위해 야심차게 출시한 윈도 8은 시작버튼 삭제, 색색별로 타일화된 첫 화면, 모든 기기에서 하나의 OS를 사용할 수 있도록 경계를 없앴다는 점에서 컴퓨터 OS의 '혁신'으로까지 불렸다. 그러나 지나치게 새로워진 사용자 환경(UI)와 이전 OS와의 호환 문제 등으로 사용자들의 불만이 높아지면서 기대치에 못미치는 성과를 올렸다.
MS는 윈도 8.1에서 이 같은 소비자들의 불편사항 해소에 최대한 초점을 맞췄다. '포스트 PC 시대'를 끌어나간다는 윈도 8의 취지를 살리면서도 사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됐다는 의미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시작버튼의 부활이다. 시작버튼의 부재는 윈도 8 출시 이후 가장 많이 지적을 받은 부분으로, 윈도 8.1에서는 하단 작업 표시줄에 시작 버튼이 생성된다. 다만 시작 메뉴 바가 뜨는 것이 아닌 타일형 UI 형태로 나타난다.
타일식 첫 화면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을 위해서는 데스크탑으로 바로 부팅할 수도 있다. 터치 기능이 불편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마우스와 키보드 옵션 개선을 통해 터치 기능을 지원하지 않도록 설정할 수 있도록 했으며, 멀티캐스킹 기능도 한층 더 개선했다. 윈도8에서는 1대2의 비율로 제한된 상황에서만 두 앱을 동시에 볼 수 있었지만 이제는 똑같은 크기인 1대1 비율로도 가능해졌다.
또 빙 검색 기술도 개선돼 검색시 사용자 PC 파일과 웹 검색 결과를 함께 볼수 있도록 했다. 사진이나 비디오, 인터넷 익스플로러 등을 포함한 내장 기본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앱)도 개선됐으며 윈도 디펜더, 스마트스크린, 디바이스 암호화를 통해 보안과 사용자 프라이버시 기능도 강화했다.
한국MS 테크니컬 에반젤리스트 김영욱 부장은 "윈도 8.1은 시작버튼 부활 등 소비자 혼란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윈도 8을 보다 성숙시킨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인터넷익스플로러(IE) 11을 지원해 더욱 빨라진 페이지 로딩 속도, 터치 성능과 검색 기능도 강화됐다.
김 부장은 "윈도 8.1은 사용자를 위한 배려, 더 성숙한 모바일 환경과 미래 컴퓨팅 환경을 위한 변화"라며 "모바일화되는 PC, 가벼워지는 디바이스, 클라우드 등 PC환경 변화에 맞춰 진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