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8 (금)

'태권 남매' 동반 첫 금메달...태극전사들 본격 메달 사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은 태권도 품새에서 나왔습니다

그것도 기분 좋게 남자 개인전과 여자 개인전에서 15분 간격으로 금메달이 쏟아졌습니다

중국 항저우에서 김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한민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 소식은 태권도 품새에서 전해졌습니다

남자 개인전의 강완진이 공인 품새 고려와 자유 품새로 치른 결승에서 타이완 선수를 꺾어 항저우 하늘에 첫 애국가가 울려 퍼졌습니다

품새는 정식 종목이 된 2018년 대회 때도 우리 선수단에 첫 금을 안겼고, 강완진은 당시엔 단체전 금메달의 주역이었습니다

2년 전 치명적인 아킬레스건 파열로 수술까지 받는 위기도 있었지만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섰습니다

[강완진 / 태권도 품새 남자개인 금메달 : 딱 선택받은 한 명이 된 거니까 앞으로 경기 일정 남아있는 선수분들 파이팅 하셔서 대한민국이 목표로 하는 순위까지 올라갔으면 좋겠고….]

15분 뒤에는 여자 개인전에서 차예은이 일본 선수를 누르고 금메달을 추가해 태권 남매가 첫날 두 개의 품새 금메달을 모두 가져왔습니다

[차예은 / 태권도 품새 여자개인 금메달 : 응원에 보답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입니다. 태권도 품새도 재밌는 종목이니까 많이 알아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태권도 시범단 출신인 차예은 역시 무릎 십자인대 부상을 이겨내고 품새 종목으로 전환해 아시아 최강자로 우뚝 섰습니다

대회 첫 금 사냥에 성공한 우리 태극 전사들은 이제 본격적인 금맥 캐기에 나섭니다.

중국 항저우에서 YTN 김상익입니다

촬영기자 :김정원 최광현 진형욱

영상편집 : 고창영

YTN 김상익 (si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AI 앵커 이름 맞히고 AI 스피커 받자!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뉴스 속 생생한 현장 스케치 [뉴스케치] 보기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