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태권도 남자 경량급의 기대주 박태준이 처음으로 출전한 세계선수권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박태준은 아제르바이잔에서 계속된 대회 남자 54㎏급 결승에서 스페인의 바스케스를 라운드 점수 2 대 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남자 58㎏급의 배준서, 남자 87㎏급의 강상현에 이어 우리나라의 세 번째 금메달입니다.
박태준은 지난해 10월 처음 출전한 월드그랑프리시리즈에서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델라킬라를 꺾으며 우승해 유망주로 떠올랐습니다.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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