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WBC 대회 중 술집을 찾아 논란을 일으킨 국가대표 투수 SSG 김광현과 NC 이용찬, 두산 정철원이 공개 사과했습니다.
먼저 김광현은 인천 홈경기에 앞서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국제대회 기간 생각 없이 행동했다면서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팀의 베테랑으로 생각이 짧았고, 스스로를 컨트롤하지 못해 후회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두산 정철원과 NC 이용찬은 경기가 예정되어 있던 창원 NC파크에서 나란히 고개를 숙였습니다.
먼저 정철원은 3월 10일 일본전을 마치고 밤 12시쯤 김광현과 술집을 찾았으며 새벽 2시 반에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밥과 떡볶이 등을 먹으며 술을 마신 것이고, 여종업원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결과를 수용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SSG는 김광현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습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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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김광현은 인천 홈경기에 앞서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국제대회 기간 생각 없이 행동했다면서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팀의 베테랑으로 생각이 짧았고, 스스로를 컨트롤하지 못해 후회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두산 정철원과 NC 이용찬은 경기가 예정되어 있던 창원 NC파크에서 나란히 고개를 숙였습니다.
먼저 정철원은 3월 10일 일본전을 마치고 밤 12시쯤 김광현과 술집을 찾았으며 새벽 2시 반에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밥과 떡볶이 등을 먹으며 술을 마신 것이고, 여종업원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NC 이용찬은 10일 지인과 함께 한식당에서 저녁을 먹은 뒤 인근 주점에 2시간가량 머물렀다고 말했습니다.
또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결과를 수용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SSG는 김광현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습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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