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프로야구에서는 선두 LG와 요즘 잘 나가는 롯데가 맞대결을 펼치고 있는데요.
KBO리그의 대표적인 두 인기 구단의 맞대결에 잠실구장의 열기도 일찌감치 달아올랐습니다.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프로야구 흥행의 축인 동시에 올 시즌 실력까지 갖춘 LG와 롯데.
특히 롯데 관중들의 소문난 원정 응원 행렬에 경기 전부터 선수들도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황성빈·안권수/롯데]
"저는 잠실은 원정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희 팬분들이 또 많아서‥"
<그건 진짜 맞아.>
경기 시작 두 시간 반 전부터 몰린 양팀 팬들의 신경전도 대단했습니다.
"봤어요, 그냥 넘겼죠. 말 같지도 않은 소리라‥당연히 잠실은 LG 것이고‥저쪽 아파트에서 창문을 열고 쳐다볼 때까지 약간 그런 느낌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송준원/롯데 팬]
"회사는 오늘, 내일 다 연차 썼습니다. 항상 원정 롯데가 오면 훨씬 팬들이 많기 때문에 충분히 제2의 사직구장처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팽팽한 긴장감 한 편에, 롯데 유강남이 옛 동료들과 안부를 주고 받는 화기애애한 모습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기선 제압에 나선 건 LG였습니다.
2회엔 유강남이 친정팀 팬들에게 조금은 어색한 인사를 건넸는데.
곧바로 안타를 날려 양팀 팬들의 희비도 엇갈렸습니다.
이어진 1, 3루 기회에서 LG 오스틴이 땅볼을 잡아 타자 주자와 3루 주자 유강남을 연달아 태그아웃시키는 호수비를 선보였습니다.
LG도 힘겨루기에서 밀리지 않으며 뜨거운 공방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영상취재: 나경운 / 영상편집: 권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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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에서는 선두 LG와 요즘 잘 나가는 롯데가 맞대결을 펼치고 있는데요.
KBO리그의 대표적인 두 인기 구단의 맞대결에 잠실구장의 열기도 일찌감치 달아올랐습니다.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프로야구 흥행의 축인 동시에 올 시즌 실력까지 갖춘 LG와 롯데.
오늘부터 시작되는 3연전에 5만 명 가까이 예매가 이뤄졌을 정도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특히 롯데 관중들의 소문난 원정 응원 행렬에 경기 전부터 선수들도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황성빈·안권수/롯데]
"저는 잠실은 원정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희 팬분들이 또 많아서‥"
<그건 진짜 맞아.>
경기 시작 두 시간 반 전부터 몰린 양팀 팬들의 신경전도 대단했습니다.
[김나라·고은진/LG 팬]
"봤어요, 그냥 넘겼죠. 말 같지도 않은 소리라‥당연히 잠실은 LG 것이고‥저쪽 아파트에서 창문을 열고 쳐다볼 때까지 약간 그런 느낌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송준원/롯데 팬]
"회사는 오늘, 내일 다 연차 썼습니다. 항상 원정 롯데가 오면 훨씬 팬들이 많기 때문에 충분히 제2의 사직구장처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팽팽한 긴장감 한 편에, 롯데 유강남이 옛 동료들과 안부를 주고 받는 화기애애한 모습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기선 제압에 나선 건 LG였습니다.
1회말 노아웃 1, 2루에서 롯데 내야진의 실책을 틈타 선취점을 올렸습니다.
2회엔 유강남이 친정팀 팬들에게 조금은 어색한 인사를 건넸는데.
곧바로 안타를 날려 양팀 팬들의 희비도 엇갈렸습니다.
이어진 1, 3루 기회에서 LG 오스틴이 땅볼을 잡아 타자 주자와 3루 주자 유강남을 연달아 태그아웃시키는 호수비를 선보였습니다.
롯데도 4회 유강남의 희생 플라이로 균형을 맞췄는데.
LG도 힘겨루기에서 밀리지 않으며 뜨거운 공방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영상취재: 나경운 / 영상편집: 권태일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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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나경운 / 영상편집: 권태일 이명노 기자(nirvana@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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