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로축구 2부리그 최종전에서 민망한(?) 장면이 나왔습니다. 승격을 할 줄 알고 함부르크 팬들이 경기장에 뛰쳐나와 기쁨을 만끽했는데, 다른 경기 상황에 순위가 밀려 순식간에 자동 승격이 물거품이 된 것입니다. 기쁨을 누리던 팬들은 믿을 수 없다는 듯 머리를 감싸 쥐고 주저앉아 좌절했습니다. 분데스리가2 최종전에서 벌어진 웃픈 상황, 〈스포츠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구성: 박진형 / 편집: 정혁준 / 제작: 디지털뉴스기획부)
최희진 기자(chnove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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