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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SBS, 양쯔충 오스카 수상소감서 '여성' 삭제했다가 뭇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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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되자 자막 수정해 올려…"왜곡할 의도 전혀 없었다"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SBS가 배우 양쯔충(양자경)의 오스카 여우주연상 수상 소감에서 '여성들'을 삭제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재편집했다.

말레이시아 출신인 양쯔충은 1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아시아계 배우 최초로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그는 "여성 여러분, 여러분들은 황금기가 지났다는 말을 절대 믿지 마시기를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