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NBA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마침내 전설 압둘 자바를 넘어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의 새로운 주인공이 됐습니다.
전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신기록까지 36점을 남겼던 제임스는 전반에만 20점을 터뜨리며 거침없이 남은 숫자를 줄여나갔습니다.
제임스가 득점에 성공할 때마다 LA 홈구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의 함성이 터졌습니다.
그리고 3쿼터 종료 10초를 남기고 드디어 NBA의 새로운 역사가 쓰였습니다.
제임스가 수비를 따돌리고 페이드어웨이슛으로 36점째이자 개인 통산 38,388점째를 터뜨리며, 34년 동안 깨지지 않았던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제임스는 두 팔을 번쩍 치켜들었고 관중은 기립박수를 보냈습니다.
[르브론, 당신이 이제 NBA 역대 최다 득점자입니다. 축하합니다!]
그제야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압둘 자바가 제임스에게 농구공을 넘겨주는 장면은 마치 왕위 계승식을 보는 듯했습니다.
'황제' 마이클 조던의 후계자로 불리며 2003년 데뷔한 제임스는 끊임없는 노력과 철저한 자기 관리로 20년 동안 변함없이 최고의 모습을 지켜왔고, 불혹을 앞둔 39살에 마침내 새 역사를 썼습니다.
NBA의 살아 있는 전설이 된 제임스는 이제 통산 4만 점이라는 또 하나의 금자탑을 향해 달려갑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CG : 강윤정)
전영민 기자(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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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마침내 전설 압둘 자바를 넘어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의 새로운 주인공이 됐습니다.
전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신기록까지 36점을 남겼던 제임스는 전반에만 20점을 터뜨리며 거침없이 남은 숫자를 줄여나갔습니다.
제임스가 득점에 성공할 때마다 LA 홈구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의 함성이 터졌습니다.
3쿼터 후반, 제임스가 압둘 자바의 기록에 한 점 차로 다가서자 관중석에서 지켜보던 전설의 얼굴에는 미소가 흘렀습니다.
그리고 3쿼터 종료 10초를 남기고 드디어 NBA의 새로운 역사가 쓰였습니다.
제임스가 수비를 따돌리고 페이드어웨이슛으로 36점째이자 개인 통산 38,388점째를 터뜨리며, 34년 동안 깨지지 않았던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제임스는 두 팔을 번쩍 치켜들었고 관중은 기립박수를 보냈습니다.
경기가 잠시 중단되고 아내와 두 아들, 딸과 기쁨을 나눈 제임스는 NBA 총재가 직접 기록 달성을 인증하자,
[르브론, 당신이 이제 NBA 역대 최다 득점자입니다. 축하합니다!]
그제야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압둘 자바가 제임스에게 농구공을 넘겨주는 장면은 마치 왕위 계승식을 보는 듯했습니다.
[르브론 제임스 : 항상 꿈꿔왔던 장면이 현실이 되도록 도와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합니다. 백만년 동안 이보다 더 좋은 순간은 절대 없을 겁니다.]
'황제' 마이클 조던의 후계자로 불리며 2003년 데뷔한 제임스는 끊임없는 노력과 철저한 자기 관리로 20년 동안 변함없이 최고의 모습을 지켜왔고, 불혹을 앞둔 39살에 마침내 새 역사를 썼습니다.
NBA의 살아 있는 전설이 된 제임스는 이제 통산 4만 점이라는 또 하나의 금자탑을 향해 달려갑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CG : 강윤정)
전영민 기자(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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