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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러시아 축구도 아시아로? 사우디 "반대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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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선수들의 올해 아시안게임 출전이 유력한 가운데, 러시아 축구까지 아시아로 넘어오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제(1일) 아시아축구연맹 AFC 총회에 참석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체육 장관 알 파이살 왕자는 논란이 될 만한 발언을 했습니다.

국제축구연맹 FIFA와 AFC만 허가한다면 러시아가 아시아 연맹에 가입하는데 문제가 없고 반대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유럽연맹의 제재를 받고 있는 러시아는 국제무대 복귀를 위해 지난해 말 AFC 가입을 추진했다가 일단 철회했는데, 사우디가 다시 불씨를 지핀 겁니다.

AFC는 일단 이에 대한 공식 논의는 없었다고 선을 그었지만, 2030년 월드컵 유치까지 노릴 만큼 국제 축구계에 영향력을 넓히고 있는 사우디의 체육계 수장이 한 발언인 만큼 관심이 쏠리는 대목입니다.

(영상편집 : 소지혜, CG : 최하늘)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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