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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셀틱 오현규 "당장이라도 경기에 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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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카타르월드컵 예비 멤버였던 오현규가 스코틀랜드 명문클럽 셀틱 입단 회견을 열었습니다.

"팀과 감독이 자신을 많이 원했던 만큼 많은 골로 보답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현규는 자신이 셀틱에서 뛰게 된다면, 꿈을 이루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셀틱 유니폼을 입게 돼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셀틱의 영입 제안에는 다른 생각이 없었다며 구단에 대한 무한 신뢰를 드러냈습니다.

[오현규 / 셀틱 공격수 : 셀틱이면 당연히 가야 하는 것 아닌가요? 셀틱에서 오퍼했으면.]

현재 팀 훈련에 적응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셀틱이 주도적으로 경기하는 팀인 만큼 자신도 잘할 수 있는 것을 하겠다고 담담하게 말했습니다.

[오현규 / 셀틱 공격수 : 제가 잘할 수 있는 것은 (페널티)박스 안에서 누구보다 강하다고 생각하고, 박스 안에 골이 투입됐을 때 좋은 위치 선정으로 많은 득점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구단과 감독이 적극적으로 자신을 영입하고자 한 만큼 데뷔전에서도 좋은 인상을 남기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오현규 / 셀틱 공격수 : 감독님이 저를 많이 원했던 만큼, 저도 많은 골로 보답을 해드리면 될 것 같습니다. 정말 잊지 못하는 그런 데뷔전을 치르고 싶습니다.]

당장 경기에 뛸 수 있느냐는 질문에도 아무 문제 없다고 자신 있게 답했습니다.

[오현규 / 셀틱 공격수 : (are you ready to start?) 이번 주 당장 뛸 준비가 되어 있느냐고? 아무 문제 없습니다!]

수원 유스팀 출신으로 지난 시즌 팀의 해결사로 성장한 뒤 한국 선수로는 기성용 차두리에 이어 세 번째로 셀틱 유니폼을 입게 된 오현규.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셀틱은 우리 시간으로 오는 월요일 새벽 리그 10위 던디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를 치릅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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