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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성추문' 스페이시, 시상식서 "불러준 배짱 감사"…면죄부 논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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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영화박물관 주최 '극 예술 발전' 공로로 수상

伊 일간지 사설 통해 비판 "예술과 삶 분리할 수 없어"



(서울·로마=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신창용 특파원 = 성범죄 피해자들의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폭로로 나락으로 떨어진 할리우드 배우 케빈 스페이시(63)가 이탈리아에서 상을 받고는 "나를 불러준 배짱에 감사하다"고 농담 섞인 소감을 밝혔다.

AFP 통신, CNN 방송에 따르면 스페이시는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국립영화박물관 주최 시상식에서 '극 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