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7 (금)

[월드컵] 아르헨티나 팬들, 이웃 나라 브라질 탈락에 '경사 났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아르헨티나 축구 팬들이 '이웃 나라' 브라질의 탈락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영국 신문 데일리 메일은 10일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의 8강전을 관전하기 위해 루사일 스타디움에 모여있던 아르헨티나 팬들이 브라질의 탈락 소식에 펄쩍펄쩍 뛰며 기뻐했다"고 보도했다.

브라질은 한국 시간으로 10일 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준준결승 크로아티아와 경기 승부차기에서 2-4로 졌다.

연장 전반에 네이마르가 먼저 한 골을 넣어 승기를 잡는 듯했지만, 연장 후반에 동점 골을 허용했고 결국 승부차기에서 고개를 숙였다.

이 시각 아르헨티나는 한국 시간 10일 오전 4시 네덜란드를 상대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준준결승을 시작하기 전이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게리 리네커가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올린 영상을 보면 루사일 스타디움에 모여 있던 아르헨티나 팬들이 어느 시점에 갑자기 환호하며 기뻐하는 모습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