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7 (화)

[월드컵] 트릭 없이 하던 대로…뚝심의 벤투, 한국 축구 이정표 '빌드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강팀 우루과이 상대로도 원볼란테·빌드업 축구 가동…공격적 경기 운영


(알라이얀=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승점 1을 수확하며 16강행 도전을 향한 밑거름을 쌓은 우루과이전은 한국 축구사의 이정표가 될 만한 경기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4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우루과이와 0-0으로 비겼다.

이날 벤투호의 경기 내용에는 강팀을 상대로 승점 1을 따냈다는 것 이상의 의미를 부여할 만하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8위 한국은 이날 우루과이(14위)를 상대로 시종일관 매우 공세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우루과이에는 한때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이상 현 파리 생제르맹)와 FC바르셀로나에서 역대 최강의 삼각편대를 구성했던 베테랑 골잡이 루이스 수아레스(나시오날)가 버티고 있다.


우루과이는 차세대 특급 골잡이를 거론할 때 늘 첫 손에 꼽히는 다르윈 누녜스(리버풀)와 수아레스가 함께 이날 최전방에서 한국 골문을 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