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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PiFan, 11일간의 성대한 막 올랐다..톱스타 총출동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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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PiFan, 11일간의 성대한 막 올랐다..톱스타 총출동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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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천, 김경주 기자] 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11일 간의 성대한 막을 올렸다.

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는 18일 오후 7시 부천시 부천체육관에서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화제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이날 개막식에 앞서 열린 레드카펫에는 배우 이병헌, 전지현, 이현우, 박신혜, 마동석 등 내로라하는 톱스타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끌었다.

제17회 PiFan 개막식 사회를 맡은 배우 신현준과 걸그룹 소녀시대 수영이 레드카펫 행사의 시작을 알리며 현장에 모인 팬들을 열광케 했으며 제17회 PiFan 홍보대사를 맡은 이현우와 후지이 미나가 등장, 시선을 모았다.

뿐만 아니라 프로듀서 초이스상을 수상한 이병헌과 전지현은 그야말로 레드카펫을 들썩이게 하며 충무로 최고배우임을 입증했다.

노출 사고도 이어졌다. 화려한 블루 계열의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등장한 배우 여민정은 한쪽 어깨 끈이 풀어지는 노출사고를 당했다. 그 와중에 속옷까지 노출되는 아찔한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후 이어진 개막식은 신현준과 수영의 안정적인 진행으로 시작됐다. 가수 이하이는 ‘님은 먼곳에’와 ‘로즈’로 개막식 오프닝 공연을 장식해 현장에 모인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홍보대사로 임명된 배우 이현우와 후지이 미나의 인사도 이어졌다. 이현우는 “제17회 PiFan의 개막을 축하드리고 홍보대사로서 앞장서 PiFan을 알릴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역대 최초로 한일 남녀배우가 공동으로 홍보대사를 하게 됐는데 그래서 더욱 뜻 깊은 자리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후지이 미나 역시 “많은 여러분들이 기대해 주신 만큼 누구보다 열심히 영화제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료배우들이 뽑는 잇스타 어워드는 마동석에게로 돌아갔다. 그는 수상 이후 “감사하다. 내가 이렇게 좋은 상을 받아도 될지 모르겠는데 부천영화제에 불러주시고 좋은 상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동료들이 준 상이라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올해 운 좋게 또 다른 상을 받게 됐는데 과분하게 생각하지만 한편으론 이 상을 받을 때 기쁘고 감사한 마음과 내가 배우로서 잘하고 있는지 돌아보게 되고 반성도 하게 된다. 그래서 더 의미가 있고 좋은 것 같다. 그래서 종종 부탁드리겠다”고 재치 넘치는 소감을 전했다.

시민들의 투표로 진행되는 판타지아 어워드는 김수현과 박신혜가 수상했다. 이날 ‘은밀하게 위대하게’ 해외 프로모션 차 불참한 김수현 대신 그의 소속사 키이스트 대표가 대리 수상, 소감을 전했으며 박신혜는 “시민들이 직접 뽑아주셔서 더욱 영광이다. ‘7번방의 선물’ 부득이하게 영화 홍보를 함께 하지 못해 직접 인사드리지 못한거 죄송하고 앞으로 열심히 하는 배우 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프로듀서들이 뽑는 프로듀서초이스는 이병헌과 전지현이 수상했다. 이병헌은 수상 이후 “정말 감사드린다. 사실 이 상은 프로듀서 분들이 주신 상이라 더욱 뜻깊다. 개인적으로는 판타지 장르 영화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이 엄청난 영화제에 왜 이제야 오게 됐는지 모르겠다 앞으로 스케줄이 되는 한 항상 빠짐없이 참석하도록 하겠다”며 “촬영하다 보면 엄청나게 높아진 한국영화의 위상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데 그럴 때마다 뿌듯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 상을 받아서 기분 좋은데 한가지 더 좋은 일이 있다. 영화 ‘레드:더 레전드’가 개봉을 했는데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영화를 많이 사랑해주시고 한국배우가 나오는 외국영화도 많이 사랑해주시길 바란다”고 재치있는 소감을 전했다.

전지현 역시 “감사하다. 작년 ‘도둑들’과 ‘베를린’에 많은 사랑 주신 것 감사드리고 오늘 받은 이 상은 프로듀서님들께서 뽑아 주신 상이라 하니 감회가 남다르다. 노력을 많이 한 배우라 인정해주신 것 같아 기쁘다. 상을 받고 좋은 기운 얻어서 더 노력하고 열심히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18일부터 오는 28일까지 11일간 부천시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개막작으로는 아리 폴먼 감독의 ‘더 콩그레스’가, 폐막작으로는 하정우 주연 영화 ‘더테러 라이브’가 선정됐다.

trio88@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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