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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황선우,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 전체 3위로 결승 진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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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결승서 1분45초48…박태환 이후 5년 만의 자유형 200m 결승

김서영은 개인혼영 200m서 '3회 연속 세계 6위'

남녀 배영 100m 이주호·이은지는 준결승서 각각 15위, 11위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한국 선수로는 박태환(33) 이후 11년 만에 롱코스(50m)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메달을 노리는 황선우(19·강원도청)가 주 종목인 자유형 200m에서 거침없이 결승까지 나아갔다.

황선우는 2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두나 아레나에서 열린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에서 1분45초46의 기록으로 1조에서 1위, 전체 16명 중 3위로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올랐다.

2조에서 뛴 루마니아의 18세 기대주 다비드 포포비치가 1분44초40의 세계주니어신기록으로 전체 1위로 준결승을 마쳤다.

황선우가 지난해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예선에서 세운 한국기록이자 세계주니어기록(1분44초62)을 포포비치가 갈아치웠다.


2조 2위 펠릭스 아우뵈크(오스트리아·1분45초17)가 전체 2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