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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이슈 '텍사스' 추신수 MLB 활약상

'빠른 회복' 추신수, 4일 1군 복귀 예정…한화전 출격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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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SSG 랜더스 추신수. /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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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홍지수 기자] SSG 랜더스 ‘추추트레인’ 추신수(40)가 돌아온다.

추신수는 오는 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시즌 5차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등록될 예정이다. 추신수가 돌아오면 SSG는 보다 득점력을 높일 수 있다. 그의 복귀 소식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지난 23일 대전 한화 이글스 원정 도중 주루 플레이 과정에서 왼쪽 발목을 삐끗한 추신수는 이튿날(24일) 바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추신수가 1군 엔트리에서 빠진 건 지난해 KBO리그 입성 후 처음이었다. 비록 올 시즌 18경기에서 타율 1할9푼7리로 좋지 않았지만, 1군에서 말소되기 전까지 10경기에서 타율 2할5푼으로 살아나는 중이었다. 그래서 그의 이탈은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공백이 길지 않게 다시 제 자리를 찾아 돌아온다. 이미 1군 선수단과 동행을 하며 타격 훈련, 번트 훈련 등으로 감각은 살리는 중이었다.

김원형 감독은 “추신수가 빠르게 회복했다. 10일을 채우면 바로 1군 엔트리에 등록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3일까지가 말소 후 10일이다. 오는 4일 한화전을 앞두고 추신수를 1군 엔트리에 포함시킬 수 있다.

추신수가 돌아오면 SSG는 다시 최정, 한유섬, 케빈 크론 등 타점 생산력이 좋은 중심 타자들 앞에 추신수와 최지훈 등 상대 마운드에 위협을 줄 수 있는 테이블세터를 다시 구성할 수 있다.

추신수는 비록 타율은 낮지만 볼넷 14개를 얻어 출루율은 3할8푼으로 높다. 게다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장타력도 갖고 있다. 추신수가 돌아오면 SSG 타선은 다시 활력을 얻을 수 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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