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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타격왕' 이정후, 은퇴선수 선정 올해의 선수…父 이종범이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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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MVP' 박경수는 레전드 특별상 수상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2021 한국프로야구 타율 1위 이정후(23·키움 히어로즈)가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한은회)가 선정한 '올해 최고 선수'로 뽑혔다.

이정후는 2일 낮 12시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개최한 '2021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 시상식'에서 '2021 최고의 선수상'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정후의 아버지인 이종범 한은회 부회장 겸 LG 트윈스 코치가 시상자로 나서 아버지가 아들에게 직접 상을 수여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