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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BTS 공연 관람 꿈꾸던 미국 다운증후군 소년에 무료티켓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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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 알바하며 용돈 모은 사연에 공연장 측이 VIP 티켓 증정

매일 BTS 노래 들으며 춤 따라하는 열성팬…"BTS 때문에 행복"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그룹 방탄소년단(BTS) 열성 팬인 미국의 발달장애 소년이 BTS 콘서트 관람이라는 꿈을 이루게 됐다.

2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지역 방송 NBCLA에 따르면 다운증후군을 앓는 14살 해리슨은 BTS의 LA 콘서트 무료입장권을 선물 받았다.

해리슨은 BTS 공연을 보기 위해 몇 달 동안 청소 아르바이트를 하며 한 푼 두 푼 용돈을 모았으나 콘서트 표는 매진됐고 이 소식을 접한 공연장 운영진이 그에게 별도의 VIP 티켓을 선사한 것이다.

BTS는 오는 27∼28일, 다음 달 1∼2일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콘서트를 열고, 해리슨은 공연 첫날인 27일 무료 관람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