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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인터뷰] 훈장받는 '암벽여제' "코스 완등하듯 '지금'에 집중하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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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훈장 청룡장 영예 김자인 "열심히 생활한 데 대한 응원이라 여겨"

올 3월 득녀…"출산 후에도 운동 다시 시작한 건 올림픽 도전 꿈 때문"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가문의 영광 아닐까요."

이달 15일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는 스포츠클라이밍 스타 김자인(33)에게 소감을 묻자 돌아온 답이다.

청룡장은 5개 등급인 체육훈장 가운데 최고 등급이다. 체육계에서 큰 공을 세워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을 인정받는다는 의미다. 그동안 일제 강점기 '마라톤 영웅' 고(故) 손기정 옹(사후 추서)을 비롯해 엄홍길(산악), 박세리(골프) 등 각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낸 체육인들이 청룡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