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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영광의 2021년 지워가는 태극궁사들 "내년도 선발전 준비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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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금메달 4개 수확·세계선수권 5개 싹쓸이 '최상의 성적'

내달 25일부터 내년도 대표선발전…다시 무한경쟁 속으로



(영종도=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태극궁사들은 미국에서 인천으로 날아오면서 이미 2021년의 영광을 잊기 시작했다.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양크턴에서 열린 2021 세계양궁선수권에서 사상 첫 금메달 5개 싹쓸이를 이뤄낸 한국 양궁 대표 선수들은 28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하나같이 "이제 2022년도 선발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양궁은 2021년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남자 개인전을 제외한 4개 종목 금메달을 휩쓸었고, 세계선수권에서도 '최강'의 지위를 재확인했다.

하지만 남녀 6명의 대표선수는 내년에도 계속 국제무대에 나가려면 내년도 선발전을 통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