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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영상] 도쿄올림픽 중 망명 신청한 벨라루스 육상선수, 폴란드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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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도쿄올림픽 출전 도중 폴란드 망명을 신청한 벨라루스 육상선수 크리스치나 치마노우스카야(24)가 4일(현지시간)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 도착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폴란드 외교부는 성명에서 비행기 편으로 도쿄에서 출발한 치마노우스카야가 오스트리아 빈을 경유해 바르샤바 쇼팽 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는데요.

치마노우스카야는 정부 관계자들이 이용하는 별도의 공항 건물을 통해 입국했으며, 입국 직후 공항에서 폴란드에 체류 중인 벨라루스 반체제 인사 파벨 라투시코를 만났다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