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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올림픽중 망명신청 벨라루스 육상선수, 오스트리아로 출국(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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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주의 비자 발급해준 폴란드로 가려다 보안 문제로 계획 변경

"빈 경유해 바르샤바로 올 것" 예상도…치마노우스카야 "조국 배신안해"



(모스크바·서울=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김용래 최수호 기자 = 도쿄올림픽에 참가했다가 강제귀국 위기에 처했던 벨라루스의 여성 육상선수 크리스치나 치마노우스카야(24)가 4일(현지시간) 당초 예정됐던 폴란드가 아닌 오스트리아로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BBC 방송은 이날 일본 도쿄 나리타 공항 관계자를 인용해 치마노우스카야가 폴란드가 아닌 오스트리아로 떠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