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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올림픽] '육상 새 역사' 우상혁 "나는 잃을 게 없어 즐겁게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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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남자 높이뛰기서 2m 35의 한국 신기록으로 깜짝 4위

"3년 남은 파리올림픽, 한발 한발 준비…금메달 가능하겠던데요"



(영종도=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육상의 새 역사를 쓴 우상혁(25·국군체육부대)이 특유의 '파이팅' 넘치는 기운을 발산하며 돌아왔다.

1일 도쿄올림픽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 35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4위에 오른 우상혁은 3일 오후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팬들과 대한육상연맹 관계자들의 환대를 받은 그는 힘차게 "충성!"을 외치고는 "긴 여정의 종지부를 찍은 것 같아 편안한 마음이다. 홀가분하고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