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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올림픽] 모교 찾은 안산 "훌륭한 선수로 성장해 같이 운동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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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문산초, 체육중·고 양궁부 후배 격려…"질 것 같다는 생각 말라"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훌륭한 선수로 성장해 같이 운동했으면 좋겠어요."

2020 도쿄올림픽 3관왕에 오른 양궁 대표팀 선수 안산이 3일 광주의 모교들을 잇달아 방문해 덕담을 전했다.

안산은 이날 광주 문산초등학교와 광주체육중·고등학교에서 은사와 만나고 양궁부 후배를 격려했다.

여름방학인데도 많은 선생님과 학생이 학교를 찾아 올림픽 양궁 사상 처음이자, 한국 선수 최초 하계올림픽 단일 대회 3관왕을 달성한 안산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문산초 교사와 후배들은 3관왕을 기념해 촛불 3개를 밝힌 케이크·꽃다발 등을 준비해 모교를 빛낸 안산을 맞이했다.

안산은 양궁부 지도교사를 껴안고, 금빛 활과 화살 모양 장신구를 은사들에게 선물하며 양궁 선수로서 첫발을 내딛게 해준 모교에 고마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