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올림픽] 우승자 인터뷰 돕고, 쓰러진 경쟁자 일으키고…'올림픽 정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핑 은메달 이가라시, 금메달리스트 기자회견 '통역 자처'

육상 800m 준결승에선 쓰러진 선수끼리 손잡고 일어나 완주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이것이 올림픽 정신이다!'

자신을 이긴 선수를 위해 통역사 역할을 자처하고, 레이스 도중 넘어진 선수를 일으켜 함께 완주하는 '선행'이 2020 도쿄올림픽을 지켜보는 전 세계 스포츠 팬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달 27일 일본 지바현 쓰리가사키 서핑비치에서 열린 서핑 남자부 결승에서 이탈로 페헤이라(브라질)는 15.14점을 얻어 이가라시 가노아(일본·6.60점)를 큰 점수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