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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올림픽] '삼촌뻘' 형들 "김제덕이 세리머니 제안할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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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23살 차에도 '원팀' 돋보여…'2관왕' 김제덕 "메달 생각말자 되뇌었다"



(도쿄=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제덕이가 제안할 줄 알았는데…. 안 하길래 조촐하게 손만 들었습니다."(김우진)

'삼촌뻘' 형들 영향이었을까. '손 하트'를 날린 여자 양궁 대표팀과 달리 금메달 시상대에서 두 손만 번쩍 든 '얌전한' 세리머니에 '둘째 형'은 다소 아쉬운 듯했다.

오진혁(40·현대제철)과 김우진(29·청주시청), 김제덕(17·경북일고)으로 이뤄진 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이 26일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뒤 집중적으로 받은 질문은 단연 '세대 차 극복 비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