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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영상] "올림픽 강행은 전쟁과 마찬가지"…반대 시위에도 수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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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확산 와중에서 막을 올리는 도쿄올림픽은 일본 국민들에게 불안과 분노도 안기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아니었다면 1964년에 이어 57년 만에 도쿄에서 다시 열리는 '평화의 제전'에 일본 열도가 달아올랐을 것이지만,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올림픽 반대' 목소리가 분출했는데요.

올림픽 개막식을 불과 5시간 앞두고 일부 시민들은 섭씨 30도를 훌쩍 넘는 무더위에 거리로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