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매출액 기준 전년동기 대비 21.6% 증가한 수치다. 이스트소프트는 지난해 일시적 적자 상태에서 벗어나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단기간에 실적이 호조세로 돌아선 원인에 대해 "자회사 줌인터넷을 통해 오랜 기간 연구 개발에 투자한 포털 사업 zum.com이 매출 발생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 시작했다"며 "줌인터넷은 지난 1여년간 zum.com 서비스 안정화 및 편의성 향상 작업에 전념했고, 이를 바탕으로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888.1% 성장을 기록, 손익분기점(BEP)에 근접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소프트웨어 사업부문은 장기적인 시장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와 상응하는 매출 규모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익률을 유지했다. 아울러 게임 사업부문 역시 PC온라인게임 시장의 정체 상황 속에서도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운영 관리로 국내 매출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스트소프트는 이 같은 실적 호조세와 더불어 하반기 예정되어 있는 게임, 포털, 소프트웨어 제품의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매출 상승 기조를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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