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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이경훈, AT&T 바이런 넬슨 우승…한국인 8호 PGA 투어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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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이경훈(30)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81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이경훈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2·7천46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25언더파 263타를 기록한 이경훈은 2위 샘 번스(미국)를 3타 차로 따돌리고 PGA 정규 투어 첫 승을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145만8천 달러(약 16억4천만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