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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추신수 "나이 때문에…슈워버 계약 보고 한국행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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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추신수(39)는 지난해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 계약이 끝나기 전 현역 선수로 계속 뛰고 싶다는 바람을 강력히 표출했다.

텍사스와의 계약 때 7년간 1억3천만달러라는 거액을 안긴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와 결별하고 에이전트계에서 신사로 평판이 좋은 제프 보리스와 지난달 손잡은 것도 메이저리그에 남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추신수는 고민 끝에 SK 와이번스를 인수해 다음 달 새로 출범하는 신세계그룹 이마트 유니폼을 입고 한국프로야구에서 뛰기로 했다.

빅리거 16년 생활을 아름답게 매듭짓고 야구 인생의 새 장을 조국에서 열기로 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