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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차 9m 굴러 전복사고…긴급 다리수술(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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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상태로 구급차 실려 병원 이송…다리 여러 곳 부상"

LA서 혼자 타고가다 사고로 SUV 심하게 파손…절단장비 동원해 구조

5번째 허리수술 뒤 재활 받다가 사고…"상태 아직 확실치 않아"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미국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자동차를 몰고 가다 차량이 뒤집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우즈는 다리 여러 곳을 다쳤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수술을 받았다.

23일(현지시간) 오전 7시 15분께 우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몰다 전복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실려 갔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우즈 매니저 마크 스타인버그는 성명에서 "우즈가 차 사고로 다리 여러 곳을 다쳤다"며 "현재 수술 중"이라고 밝혔다.

LA 카운티 보안관실은 차량이 크게 파손됐고, 차량 절단 장비를 동원해 우즈를 사고 차량에서 끄집어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