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의 후보가 출마한 제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이기흥 현 회장이 압도적인 표 차이로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선거는 코로나19 여파로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 투표로 실시돼 투표율이 90.97%나 됐는데요.
개표 결과 이기흥 현 회장이 46.53%인 915표를 얻어 단국대 교수인 강신욱 후보를 408표 차이로 크게 눌렀습니다.
이종걸 후보는 3위, 유준상 후보는 4위에 그쳤습니다.
재선에 성공한 이기흥 회장은 4년 더 한국스포츠를 이끌며 IOC 위원직도 유지하게 됐습니다.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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