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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이슈 김호중의 끊이지 않는 의혹들

'불법 도박' 논란 김호중 측 "'트롯전국체전' 하차? 출연 확정한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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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미스터트롯' 김호중/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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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불법 스포츠 도박 논란이 불거진 가수 김호중 측이 '트롯전국체전' 하차와 보도에 대해 "출연을 확정한 적도 없다"고 했다.

19일 오후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KBS측과 '트롯전국체전' 출연에 대해 논의한 적은 있으나 양사 모두 출연을 확정지은 사실은 전혀 없었다"고 했다.

앞서 지난 18일 김호중 전 팬카페에서는 그의 도박 의혹이 불거졌다. 그가 합법적인 스포츠토토를 하다가 불법 사이트에도 손을 대 수차례 도박을 했다는 것이다. 현재 국민체육진흥법상 스포츠토토 외에 사설 스포츠 도박사이트는 모두 불법이다.

이에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의혹을 인정하면서 "처음엔 편의점에서 3만~5만원 정도의 합법적인 스포츠토토를 하다, 전 매니저라고 주장하는 A씨의 지인 B씨가 온라인으로도 토토를 할 수 있다고 알려주면서 B씨의 아이디로 3만~5만원 정도의 금액으로 하게 됐다. 처음엔 불법인 줄 몰랐고, 후에 불법인 사실을 알고 나서도 한 것도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또 "현재는 전혀 하지 않고 있다"며 "(김호중도) 앞으로도 이런 행동은 하지 않을 것이고, 자신을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분들에게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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