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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오승환, 한미일 통산 400세이브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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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KBO리그로 복귀한 삼성의 오승환 선수가 한미일 통산 400세이브를 달성했습니다.

오승환은 두산과의 잠실경기에서 4 대 3으로 앞선 9회말에 등판해 볼넷 2개를 내줬지만, 안타 없이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2013년 9월 이후 2,457일 만에 국내에서 세이브를 추가한 오승환은 우리나라에서 278세이브, 일본과 미국에서 각각 80세이브와 42세이브를 더해 통산 400세이브를 채웠습니다.

지난 주말 18연패에서 힘겹게 벗어났던 한화는 LG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장민재가 초반부터 무너지며 9 대 5로 졌습니다.

LG는 채은성과 정주현이 나란히 홈런을 쳐내며 5안타 6타점을 합작하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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