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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윤미향 의혹 놓고 여성단체 입장차 뚜렷…"철저수사"vs"악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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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과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회계 부정 및 보조금·기부금 유용 의혹을 놓고 여성단체 사이에서도 반응이 크게 엇갈렸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27일 성명을 내고 "윤미향은 이용수 할머니와 국민 앞에 속히 사죄하고 엄중한 법의 심판을 받으라"고 촉구했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윤 당선인과 정의연을 향해 처음 의혹을 제기했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두 차례 기자회견에서 발언한 내용을 언급하면서 "할머니의 발언을 진정성이 있다고 믿으며 앞으로의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