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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이슈 고 장자연 사건

JTBC "'쌍갑포차' PD, '장자연 리스트'와 관련 없다"(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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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JTBC가 수목드라마 '쌍갑포차' 연출자 전창근 PD 관련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26일 JTBC는 "전창근 PD의 '장자연 리스트' 연루 관련 경찰 조사는 2009년 당시 '혐의 없음'으로 내사종결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창근 PD는 본인의 결백을 밝히기 위해 성실히 조사에 임했으며, 경찰은 휴대전화 통화 내역 및 DNA 조사까지 했다. 수사 결과 전창근 PD는 고 장자연씨와 일면식이 없었을 뿐 아니라 장씨 소속사의 어떤 누구와도 접점이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라고 설명했다.

JTBC는 "그럼에도 최근 온라인에서 전창근 PD와 연출작 '쌍갑포차'를 '장자연 리스트'와 결부시켜 일방적으로 루머를 퍼트리고 매도하는 경우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경찰 조사 결과에 반하는 무분별한 비난이자 인신공격에 가까운 행위"라고 강조했다.

방송사는 강경 조치를 시사했다. JTBC는 "명확한 근거 없이 직원과 프로그램을 비난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라며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실과 다른 억측은 자제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쌍갑포차' 연출자 전창근 PD가 '장자연 리스트'와 연관됐다는 루머가 퍼졌다.

전창근 PD는 KBS에서 2016년 JTBC로 이적했다. JTBC '더 패키지' KBS2 '가족끼리 왜 이래' '직장의 신' '부활' 등을 연출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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