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위원장 조대엽)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문재인정부 출범 3주년을 맞아 7~8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위기와 기회'를 주제로 현안 및 국정방향을 논의한다. /남윤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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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위기와 기회' 집중 논의
[더팩트ㅣ이철영 기자·청와대=신진환 기자]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위원장 조대엽)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문재인정부 출범 3주년을 맞아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위기와 기회'를 주제로 현안 및 국정방향을 논의한다.
6일 청와대에 따르면 공동으로 7∼8일 더케이호텔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자문위원회로 이루어진 국정과제협의회는 5월 한 달간, '다시, 국민과 함께 희망을'을 주제로 위원회별 행사를 연이어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주제로 경제회복, 산업재편, 보건의료 등 국민적 관심사를 종합적으로 논의한다. 토론회에는 정책기획위원회를 포함한 국정과제위원회,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산하 국책연구원, 학계 등 각계 전문가들이 주제발표자와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번 토론회는 개회식과 특별세션, 4개 분야별 세션, 그리고 특별강연으로 이루어진다. 첫째 날에는 재계, 노동계, 의료계가 참여하는 코로나19의 영향 및 경험, 향후 전망과 정책과제 제안을 발표하게 된다.
또, 코로나19 확산이 한국경제에 미친 영향과 경제활력대책 및 비상경제회의 등을 통한 경제대책 성과, 코로나19이후 한국경제의 과제 등을 논의한다.
둘째 날은 정치외교분야 대응과 과제를 논의한다. 국제정치외교질서 변화와 디지털 정당 등 새로운 국내정치체제 도입 가능성, 이에 따른 과제 등을 제시된다. 이와 함께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와 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대사가 외국인과 외국 정부 입장에서 한국의 코로나 대응에 대한 소감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회문화분야 대응과 과제를 논의하는 세션에서는 우리나라의 보건의료체계가 코로나19 이후 어떻게 발전적으로 정비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밑그림도 제시될 예정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토론회의 대미를 장식할 특별강연에서 '코로나19, 국민과의 동행 그리고 희망'이라는 주제로 문재인 정부 3년에 대한 소회, 코로나19와의 싸움 과정에서 겪은 경험과 대응성과, 그리고 연대·협력, 적극행정, 창의혁신이라는 극복의 원동력을 설명한다.
아울러 코로나19로 달라진 세상 속에서 남은 2년 국민에게 힘이 되는 정부, 우리가 가는 길이 세계가 따라오는 길이 될 것이라는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
조대엽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은 "핵 위기, 일본 수출규제, 코로나 19 위기 속에서 모든 정책의 방향과 우선순위가 이러한 3중 위기를 극복하는 데 집중해야 하고 대한민국이 방역시스템의 성공에 이어 경제 및 사회 회복시스템의 성공적 구축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선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히면서 "이번 토론회가 코로나19로 인한 거대전환의 모습을 전망하고, 우리 사회가 잘 대처할 수 있는 정책방향과 과제를 도출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cuba2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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