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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막아야 해!"…'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민정-이상엽, 차화연에 '이혼' 들켰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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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방송화면 캡처


[OSEN=장우영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민정과 이상엽이 이혼을 들킬 위기에 처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 안아름, 연출 이재상)에서는 송가네 가족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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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초연은 이주리(김소라), 김가연(송다은)과 함께 용주시장에 입성했다. 화려한 차림새 때문에 확실하게 주목을 받았다. 일대를 압도하며 등장한 세 사람은 야반도주한 만두 가게 자리에서 김밥집을 오픈할 준비를 했다. 강초연은 “우리 셋이니까 ‘언니네 김밥’ 어떠냐”고 제안하며 오픈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강초연은 시끌벅적한 개업식으로 시장 상인들은 불편함을 호소했다. 강초연은 특유의 살가움으로 송영달(천호진)과 장옥분(차화연)을 구워 삶았다. 계속된 컴플레인에 송영달은 결국 폭발했고, 강초연은 송영달의 이야기를 듣는 둥 마는 둥 해 복장을 터지게 했다. 분리수거까지 하지 않자 송영달은 다시 폭발, 김밥집에 쳐들어가 한바탕 벌였다. 결국 강초연도 폭발, 두 사람은 기싸움을 벌이며 악연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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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크러시 폭발하는 강초연이지만, 시장 입구에서 나물을 파는 할머니를 보고서는 안쓰러운 마음에 이를 모두 사는 따뜻한 모습도 보였다.

송영달은 강초연에게서 어린 동생을 떠올렸다. 자신이 했던 이야기를 그대로 하는 점에서 묘한 느낌을 받은 것. 두 사람이 ‘악연’일지 ‘남매’일지에 궁금증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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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나희는 윤규진에게 ‘협의이혼서 확인기일 지정안내서’를 건네며 이혼을 확실히 했다. 윤규진은 착잡한 마음이 들었고, 동생 윤재석(이상이)과 이야기를 하던 중 자신의 첫사랑이기도 한 유보영(손성윤)이 아이를 데리고 병원에 방문한 것을 목격했다.

쫓아갈 틈도 없이 학회가 열렸다. 이번 학회는 의료계 FA라고 해도 될 정도로 많은 이들이 참가했다. 무엇보다 전임교수를 꿈꾸고 있는 윤규진과 송나희에게는 두 번 다시 없을 기회였고, 두 사람은 학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학회 후 윤규진은 ‘인싸’라는 말처럼 팀원들과 밥을 먹은 반면, 송나희는 홀로 집에 와서 컵라면을 먹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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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나희와 윤규진의 발 등에는 불이 떨어졌다. 한서대에서 동시에 오퍼를 받은 것. 성과에 따라 전임교수까지 바라볼 수 있는 자리였기에 두 사람은 경쟁심을 불태웠다. 송나희는 “한 명은 되지 않겠느냐”며 쿨한 척 했지만 방에 들어가 면접을 위한 자료를 준비했다. 윤규진은 “누구 한 명은 나가는 게 편하다. 이왕이면 내가”라며 욕심을 보였다.

다음 날, 윤규진은 면접을 보기 위해 한서대로 향했다. 같은 시간, 송나희는 열상 환자가 들어와서 치료를 하다 아동 학대가 의심되어 환자의 부모와 몸싸움을 벌이기까지 했다. 송나희는 아이를 데리고 나가려는 부모의 바짓가랑이까지 잡으며 “너 오늘 잘 걸렸다”고 악바리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윤규진도 소식을 들었고, 면접을 포기하고 경찰서로 향했다. 진술을 마치고 돌아갔다는 경찰의 말에 윤규진은 “맷집이 강하지”라고 말했다.

병원에 돌아온 윤규진은 송나희가 무사하다는 말에 안도하면서도 걱정했다. 그는 앞에서는 멀쩡한 척하면서 뒤에서는 마음을 쓸어내리고 있는 송나희를 챙겨주며 마음을 썼다. 그러던 중 첫사랑이었던 유보영(손성윤)을 만났고, 천식을 앓고 있는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송나희도 두 사람이 이야기하고 있는 걸 보고 착잡했다.

유보영의 아이는 송나희가 담당 의사였다. 송나희는 “어떻게 아는 사이길래 따로 부탁까지 하느냐”고 윤규진과 유보영의 관계를 궁금해했다. 그러면서도 송나희는 윤규진을 챙기려는 엄마 장옥분에게 서운함도 느꼈다. 장옥분은 송나희가 김치를 가지러 오지 않자 직접 두 사람의 집으로 향했고, 이혼을 들킬까 염려한 두 사람은 헐레벌떡 뛰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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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석과 송다희(이초희)의 악연인 듯한 인연은 계속 됐다. 송다희는 앞서 포장마차에서 주정을 부린 것에 대해 부끄러워하며 계속해서 몸을 숨겼다. 이후 송다희는 다시 만난 윤재석이 장난을 계속 치자 분노해 “돈 내 먹고 도망간 쭈구리 나 맞다. 창피해서 모른 척 했다. 눈치가 그런 게 없느냐”고 소리쳤다. 윤재석은 자신의 시나리오대로 흘러가지 않아 당황했다.

송준석(오대환)은 이모 장옥자(백지원)으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이는 송영달이 장옥자를 통해 부탁을 한 것이었다. 송준석은 사무실을 얻을 돈을 빌리는 데 성공하며 후배들과 함께 할 준비를 서둘렀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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