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더 선’ 캡처 |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가 고향 포르투갈에서 일명 ‘황제 훈련’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이탈리아 세리에A 일정이 중단되면서 호날두는 몸이 좋지 않은 모친을 돌보기 위해 포르투갈로 돌아가 지내고 있다. 하지만 그의 행동을 두고 논란되고 있다. 11일 영국 ‘데일리 메일’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호날두는 포르투갈 마데이라 지역 프로팀인 CD 나시오날의 경기장에서 훈련했다.
현재 포르투갈은 1만 500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와 400명 이상 사망자가 발생했다. 포르투갈 정부는 5월 1일까지 국가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부활절(12일) 전후 이동제한 조치를 강화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국가적인 재난 상태에서 호날두는 훈련장에서 골키퍼를 두고 슛 연습하고 복수의 관계자와 멀리 않은 거리에서 대화하기도 했다. 세계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는 ‘스테이 앳 홈 챌린지’ 캠페인이 펼쳐지는 가운데 집 밖 시설, 그것도 클럽의 경기장을 독차지한 호날두의 모습이 곱게 보일리 만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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