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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팝업★]"없는 말 안 해, 추측 자제 부탁"..강은비, 축의금 '181818원' 논란 2차 해명→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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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강은비/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정혜연 기자]강은비가 축의금 '181818원'에 대해 2차 해명과 함께 해당 연예인에 대한 추측을 삼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9일 강은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축의금 181818 해명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강은비는 "영상에 언급되지 않은 부분을 추가적으로 설명하려고 이 영상을 만들게 됐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강은비는 "선배님과 저는 10년 정도 알고 지낸 사이 꾸준히 연락하고 집도 서로 왕래하면서 친하게 지낸 분으로, 어려운 일 있을 때 서로 도와주기도 했다"라며 "제가 연기적인 활동이 뜸해졌을 때 BJ라는 일을 알게 됐고 이슈화가 되고 기사도 많이 올라왔다. 그 소식을 접한 선배님이 연락이 와서 '그렇게 힘들었냐', '거의 몸 파는 것과 같은 직업을 선택한 네가 창피하다'라며 직접적으로 얘기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강은비는 "그분이 주변 모임 분들에게도 그렇게 말씀을 하시길래 연락을 안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자기가 아는 금융업 관계자와의 식사 자리 제안을 하시길래 거절했다. 그랬더니 'BJ 일보다 여기서 밥 먹고 용돈 받아 가는 게 깨끗하지'라고 말해서 손절을 했다"라고 전했다.

이후 강은비는 "1년 후에 결혼한다는 연락과 함께 결혼식 초대를 받았다. 그래도 친하게 지냈던 시절이 있어서 참여를 한다고 말씀을 드렸다. 그랬더니 카메라 들고 오지 말라고 하시더라"라며 "전 단 한 번도 비제이를 하면서 제 사생활을 찍어 본 적이 없을뿐더러 결혼식장에 가서 찍은 적도 없다. 그분들에게 피해가 갈 수 있을까 봐 아무리 유명한 연예인 결혼식이나 엄청 유명한 영화 쫑파티도 카메라를 들고 간 적도 없고 인터뷰 요청도 하지 않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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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비 채널 영상 캡처


또한 강은비는 "그런데 갑자기 촬영 장비 협찬은 어디서 받았냐고 뜬금없이 물으셔서 협찬받은 게 아니라 BJ 하면서 직접 번 돈으로 산 것이다고 말했더니 '이래서 BJ랑 유튜버랑 다른 것이다. BJ는 몸 팔아서 장비도 사고 해야 하는데 유튜버는 자기 스스로 하는 거다'라고 말하더라. 그래서 유튜버 하실 거냐고 물어보니까 결혼 후 육아 유튜버 하신다고 협찬하는 곳 있으면 알려달라고 하셨다"라고 말했다.

이날 강은비는 "결혼식 촬영하고 싶으면 300만 원을 내라고 하셔서 그 말에 기분이 나빠서 축의금으로 181818원을 보낸 것이다. 처음부터 욕을 하려고 했던 의도가 아니라 너무 돈 얘기를 하셔서 욱하는 마음에 보냈다. '더럽지만 받을게'라고 하셔서 차단 후 연락을 하지 않고 있다"라며 축의금 사건을 해명했다.

한 시청자가 채팅으로 "양쪽말 다 들어봐야 한다"라고 말하자 강은비는 "기사 나고 그분에게 연락이 왔다. 영상 내려달라고 연락이 왔다. 저는 없는 말 얘기하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이어 또 다른 시청자가 "하나경 때는 증거 바로바로 공개하더니 지금은 말만 한다"라고 주장하자 "그때는 상대방이라는 인물이 밝혀진 상태였고, 하지만 지금은 저 혼자 얘기한 거고 사람들이 그분에 대해 모르는 상태다. 내가 증거를 제시하면 이건 명예훼손이다. 현재 상대방 쪽에서 먼저 사과를 하고 죄송하다고 하는데 제가 공개할 필요는 없다"라고 반박했다.

강은비는 "기사가 난 부분 중에 잘못된 점을 바로잡으려고 얘기를 하는 거지 한 사람을 망가트리려고 얘기하는 게 아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강은비는 해당 영상 댓글로 "누군가 추측은 안 해주셨으면 한다. 많이 반성하고 계시고 지금 유튜브등 인터넷 방송을 하고 계시지 않는다. 제 말 한마디에 다른 분들이 피해 보신 거 같아서 죄송하다. 좀 더 신중하게 행동하는 사람이 되겠다"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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