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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예인 중 첫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아이돌 그룹 출신 윤학이 일본에서 귀국한 뒤 자가 격리 지침을 무시하고 외출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입니다. 윤학과 접촉한 여성 A 씨도 뒤이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비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A 씨는 강남의 한 대형 유흥업소에서 일하던 사람으로, 윤학을 만난 바로 다음 날인 27일 저녁 8시부터 다음 날 새벽 5시까지 9시간 동안 업소에서 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업소는 종업원이 여러 방을 돌아다니며 일하는 방식이라 집단 감염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 A 씨가 역학조사에서 자신의 직업을 "프리랜서"라고 밝히며 해당 유흥업소 근무 사실을 숨기는 바람에 보건 당국의 후속 조치가 늦어지기도 했습니다. A 씨와 함께 살며 같은 업소에서 일하는 여성 B 씨도 이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A 씨와 접촉자는 118명으로 파악됐으며, 현재까지 검사 결과가 나온 18명은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논란에 대해 윤학 소속사 측은 다수 매체에 "A 씨와 지인 사이로, 확진 전 차 안에서 짧게 만난 것 같다"며 "유흥업소 출입은 하지 않았다"는 해명을 내놨습니다.
누리꾼들은 "일본 갔다왔으면 자가 격리해야지…이 시국에", "엄하게 처벌해야 한다"며 자가 격리 위반으로 물의를 일으킨 윤학을 향한 비판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윤학은 현재 서울의료원에 입원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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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학 SNS)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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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경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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