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곽진영→김진까지, 캠핑은 낭만을 싣고…반가운 재회(종합)

SBS '불타는 청춘'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불타는 청춘'에 곽진영이 컴백했고, 김진이 새 친구로 등장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경기도 양평을 찾은 멤버들(강경헌, 강문영, 곽진영, 안혜경, 이의정, 구본승, 김광규, 김부용, 김진, 박재홍, 최민용, 최성국)의 모습이 그려졌다. 새 친구로 배우 김진, 오랜만에 찾은 친구로 배우 곽진영이 등장해 반가움을 더했다.

다시 돌아온 곽진영의 뒷모습에 최성국과 김광규는 단번에 알아보며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최성국은 "보통 사람 품새가 아니다"며 곽진영을 이끌었다. 곽진영은 저세상 흥을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안혜경과 강경헌이 나란히 서 있는 모습에 멤버들은 구본승을 둘 사이에 세워 묘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재미를 더했다.

이날 김진이 새로운 친구로 등장해 함께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을 찍은 이의정과 반가운 재회를 했다. 김진은 이의정과 함께 했던 시트콤부터 가수로 활동했던 그룹 좌회전 시절의 춤을 재연하며 추억을 회상하게 했다.

이의정과 박재홍이 김진을 마중 간 사이 불청 식구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글램핑장 곳곳을 구경했다. 그네에 나란히 앉은 구본승, 안혜경, 강경헌의 모습에 김부용은 "두 명만 타야 한다. 옛날 형수, 새 형수가 와서"라고 강경헌을 몰아가 웃음을 자아냈다.

김부용은 취미로 즐기던 캠핑을 최근 즐기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며 오랜만에 하는 캠핑에 흡족해했다. 김부용과 최민용의 리드 하에 멤버들은 캠핑을 위해 테이블을 조립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반합에 끓인 라면과 곽진영이 준비한 김치가 더해져 근사한 식사가 완성됐다. 이때, 안혜경은 닭장에서 얻은 달걀을 구본승에게 건네며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돌아온 이의정과 박재홍은 김진을 이제니로 몰아가며 최성국을 기대하게 했다. 이어 최성국은 김진의 등장에 복잡한 표정을 드러내며 웃음을 안겼다. 모두 모인 멤버들은 김진의 여전히 뽀얀 피부에 감탄했고, 김진은 강문영, 곽진영, 이의정, 구본승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거침없는 폭로로 웃음을 안겼다.

양평에 거주하고 있는 김진과 산속 생활을 경험했던 최민용이 인적 없는 주변 환경을 공감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김진은 양평에 거주하는 동안은 솔로였다며 "다들 유학을 간다고 하더라"고 안타까운 연애담을 공개했다.

한편 SBS '불타는 청춘'은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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