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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지친 삼성팬들 모여라!' 삼성, 3일 오후 9시 인스타 라이브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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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캡처 | 삼성라이온즈 인스타그램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삼성이 야구가 없어 지친 팬들을 위해 온라인으로 찾아간다.

삼성은 3일 삼성라이온즈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3일 오후 9시 라이브 방송을 예고했다. 원래 4월 3일은 삼성 라이온즈의 홈 개막전이 열리는 날이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리그 개막이 연기되면서 예정된 홈 개막전도 미뤄지게 됐다. 더군다나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은 대구를 연고지로 둔 삼성은 시즌 초반 일정이 원정 경기 위주로 편성될 가능성도 있다. 홈구장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진행되는 자체 청백전도 안전 문제로 인해 생중계가 되지 않고 있다. 이래저래 대구에 거주하는 삼성팬들의 마음은 허전하기만 하다.

삼성 구단은 지친 삼성팬들의 마음을 달래주기 위해 방법을 모색했고,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삼성은 “원래 4월 3일은 삼성 라이온즈 홈 개막전이 열리는 날이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팬 여러분들과의 만남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오늘 밤 평소 야구경기가 끝나는 시간인 9시에 인스타그램 라이브로 만나뵙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삼성 관계자는 “해당 라이브 방송은 마케팅팀이 주도하며 매주 구단 마케팅 정보와 소식을 전달하고 팬들과 소통하는 컨셉으로 정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 팬들의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콘텐츠도 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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